
[PEDIEN] 경기도의회가 제12대 전반기 입법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8일 의회 접견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도의원 8명과 법률, 행정 등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6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이로써 총 14명의 위원이 의회의 자치입법 역량 강화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입법정책위원회는 경기도의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치입법의 방향을 설정하고, 조례와 의안 발굴부터 제·개정, 운영 상황까지 면밀히 살피는 핵심 기구다. 또한 입법 연구를 지원하며 의회의 전문성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는 입법 활동 경험이 풍부한 도의원들과 현장 및 학술 경험을 두루 갖춘 외부 전문가들의 조화로운 구성이 돋보인다. 위원들은 2028년 6월 30일까지 임기를 수행하며, 입법정책 방향 설정부터 성과 평가까지 자치입법 전 과정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와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종섭 의장은 위촉식에서 “의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도민의 뜻을 조례와 정책에 담아내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피며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의지를 밝히고 위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도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대안 제시를 당부했다.
위촉식 직후 이어진 회의에서는 이진형 의원이 위원장으로, 김선희 한경국립대학교 부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위원회는 곧바로 '의원발의 우수조례'와 '입법활동 지원 우수부서' 선정 기준안 심의에 착수했으며, 2026년 3분기 자치법규 51건에 대한 사후 입법영향분석 실시 및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진형 위원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지방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자치입법 발전을 이끌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과 지혜를 모아 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입법 지원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