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장애인 학습자가 직접 만든 반려식물 지역상점에 전달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함께 배워요 웰컴강좌-힐링 원예’ 프로그램이 10월 8일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반려식물 화분은 9월 한 달간 관내 동행가게와 후원처 등 총 11곳에 전달되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이번 ‘함께 배워요 웰컴강좌’는 강남구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국가장애인 평생교육진흥센터와 함께 추진하는 ‘2026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장애인이 지역사회 안에서 원하는 분야를 배우고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하상장애인복지관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힐링 원예 특강에는 시니어 장애인과 일반 구민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9월 4일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단순히 반려식물 화분을 만드는 체험을 넘어, 완성된 작품을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돕는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과 함께 전달하며 배움이 나눔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중요하게 기획했다.

앞서 9월 7일과 14일에는 영영상점, 일원건강원, 민박사 봉평메밀촌 등 지역 상점 3곳에 반려식물 화분이 전달됐다. 강남구는 앞으로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식사, 이미용 서비스, 건강즙 등을 제공하며 후원해 온 동행가게와 봉사활동자들에게 반려식물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2024년 처음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3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는 국비와 구비 각 3400만원씩, 총 6800만원을 투입하여 장애인 평생학습이 지역사회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특강은 장애인들이 배움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매우 뜻깊은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배움이 지역 안에서 지속적으로 선순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지역사회 공헌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