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독감 유행에 양평군이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일정을 앞당겨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번 일정 조정은 독감 유행주의보가 조기에 발령되는 등 심상치 않은 확산세에 따른 결정이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4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이들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가장 먼저 접종이 시작되는 대상은 생후 6개월에서 만 14세까지의 어린이와 임신부로, 오는 9월 21일부터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연령 구분 없이 10월 6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이는 어르신 사업 기간 예외 인정 기준에 따른 조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또한 백신 조기 공급에 힘입어 10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가능하다. 접종 대상자는 10월 6일 독감 백신을 먼저 단독으로 접종하거나, 코로나19 백신이 공급되는 10월 12일 이후 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하는 방안 중 본인의 건강 상태와 일정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양평군은 이 외에도 10월 14일부터 만 15세부터 64세까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별도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을 위한 방문 접종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예방접종 의료기관 정보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 시 신분증 등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야 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이상반응 여부를 관찰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올해 독감 유행이 빠르고 강하게 시작된 만큼, 고위험군인 어르신과 어린이의 적기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대상자별 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고 생활 속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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