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군청



[PEDIEN] 가공식품이 넘쳐나는 시대, 자녀의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완주군이 이러한 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17일, 완주군보건소는 영유아 부모 40여 가구를 대상으로 '안심 간식 감별법'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영양플러스 사업' 대상 가구를 중심으로 마련되었으며, 특히 '건강 파트너단'으로 활동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교육의 핵심은 보호자가 가공식품에 포함된 식품첨가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식품 표시를 꼼꼼히 확인하여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는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도록 돕는 데 맞춰졌다.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참여자들이 직접 식품을 대조하고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에 집중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국립군산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두미애 교수와 서포터즈단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교육 교구를 활용해 참여형 수업을 이끌었다. 이들은 식품첨가물의 종류와 사용 목적, 원재료명 및 영양성분표 확인법, 영유아 발달 단계별 간식 구성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임산부와 영유아 보호자들은 실제 식품 포장지를 보며 식품첨가물과 원재료명을 찾아보고, 유사 제품들의 당류 및 나트륨 함량을 비교하며 간식 선택 기준을 익혔다. 또한 광고 문구나 화려한 제품 이미지에 현혹되지 않고, 표시된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섭취량까지 고려하는 현명한 간식 선택 방법을 배웠다.

이어진 건강한 간식 만들기 체험에서는 자녀의 성장 단계에 맞는 식재료를 활용한 간식 준비 방법을 직접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가정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간식 제공 요령을 안내하고, 자녀의 식습관 및 간식 섭취에 대한 보호자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나누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었다.

유미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이 부모님들이 식품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자녀를 위한 건강한 간식을 선택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체험형 영양교육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완주군보건소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영양 관리가 필요한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보충 식품을 지원하고 정기적인 영양 교육 및 상담을 제공하며 대상자의 영양 상태 개선과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