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풍성한 한가위를 앞두고 춘천시가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시민들의 명절 장보기 편의를 높이고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이번 대책은 오는 27일까지 이어지며, 특히 8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하는 파격적인 조치가 눈길을 끈다.
주차 허용 구간은 중앙·제일시장, 풍물시장, 동부시장, 서부시장, 후평시장, 번개시장, 샘밭장터, 남부시장 등 춘천 지역 주요 전통시장 주변이다. 다만, 소화전,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등 6대 불법 주정차 금지 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단속이 유지된다.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기 위한 환급 행사도 진행된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동부시장과 후평시장에서 국내산 신선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1인당 환급 한도는 2만원으로, 명절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시장에서는 장보기와 함께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고객감사 이벤트가 펼쳐진다.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버스킹 공연, 시민 노래자랑 '낭만가요제'가 열리며, 제기차기, 투호 등 전통놀이와 룰렛게임, 주전부리 체험, 풍선아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행사 기간 중앙시장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영수증 페이백 행사도 함께 진행되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한다.
춘천시는 이번 대책을 통해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오는 21일 직원들과 함께 중앙시장을 찾아 장보기와 상인 격려에 나설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구입한 물품은 지역 내 복지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넉넉한 인심과 다양한 혜택이 있는 전통시장에서 명절을 준비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져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큰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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