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마을, 주민과 함께 만든 특별한 무대 (성주군 제공)



[PEDIEN] 경북 성주군 성주읍 대황2리 복지회관에서 지난 17일,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동골 주민노래자랑 및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천강문화예술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26 문화예술진흥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이웃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무지개 봉사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본 공연으로 주민 노래자랑과 초대가수의 무대가 이어지며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

현장에는 읍장과 군의원들도 함께 자리해 주민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와 응원이 쏟아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새롭게 지어진 복지회관에서 열린 첫 번째 공식 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주민들이 노래하고 웃으며 복지회관의 새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짐으로써, 이곳이 앞으로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게 했다.

천강문화예술연구회는 2020년 설립된 동강심산기념사업회를 모태로 2023년 분리돼 출범한 단체다. 지역의 역사와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예술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양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