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해군이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한 '찾아가는 청소년 토크콘서트 - 꿈의 그라운드 경남, 남해편'을 개최했다.
지난 17일, 꿈나눔센터 3층 강당에는 남해고등학교와 남해제일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모였다. 아직 자신의 미래를 구체적으로 그리지 못한 채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삶의 경험을 가진 청년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였다.
행사의 시작은 남해고 댄스팀 '소닉'과 남해제일고 댄스팀 '플레이온'의 열정적인 무대가 장식했다. 이어 남해고 이원진 학생과 남해제일고 엄정현 학생이 자신의 경험과 꿈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발표하며 또래 친구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본격적인 강연 순서에는 각기 다른 분야에서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온 네 명의 청년이 학생들과 만났다. 국가문화유산 가곡 이수자인 김참이 씨는 경남에서 전통 가곡의 명맥을 잇는 자신의 이야기를, 우주항공청 유진호 연구원은 평범한 학생에서 우주를 향한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는 과정을 공유했다.
또한 영국에서 디자이너로 활동하다 남해에 정착해 지역 농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며 세계 진출을 꿈꾸는 김진아 고시레 대표와 디자이너에서 청년 농업인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김필주 씨는 남해에서의 삶과 창업 스토리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이 직접 강연자에게 질문하는 '강연자에게 묻는다'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강연 내용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진로 고민까지 자유롭게 질문하며 청년 멘토들과 진솔한 소통을 이어갔다.
류경완 남해군수는 "이번 토크콘서트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삶의 모습을 만나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깊이 생각해 보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 안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진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이며 청소년 지원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꿈의 그라운드 경남'은 경남 지역에서 새로운 가능성과 기회를 발견하고 자신만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청년들이 그 경험을 청소년들과 나누는 토크콘서트 시리즈로,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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