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및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와 협력해 광주와 화순을 잇는 '1박 2일 체류형 광역 관광상품' 개발에 나선다.
지난 17일, 세 기관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CC의 고품격 문화예술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광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화순으로 확장하고, 화순의 풍부한 자연·치유·미식 자원과 결합해 지역 내 숙박 및 소비를 촉진하는 '체류형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세 기관은 △ACC-화순 연계 체류형 관광상품 공동 개발·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문화관광 콘텐츠 및 전문 역량 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가장 주목받는 첫 협력 사업은 'ACC-화순 1박 2일 연계 상품'이다. 이 상품은 ACC의 미디어 판소리극 ‘적벽: 붉은 강’ 공연 관람과 화순의 대표 명승지인 ‘화순적벽’,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운주사까지 '적벽'이라는 하나의 스토리로 묶어낸다. 지난 9월 12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 상품은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1박 2일 일정으로 첫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오는 10월에는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 대형 여행사 '하나투어'와 함께 호남관광문화주간을 연계한 '호남 아트 인문학 기행'을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코스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며, ACC 기획 전시 관람 후 화순으로 이동해 화순적벽, 고인돌 유적지 등을 탐방하는 1박 2일 고급 인문학 관광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협력을 통해 화순군은 광주에 집중되던 문화관광 수요를 화순으로 유인함으로써 숙박, 음식, 지역 상품 소비 등 지역 경제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파급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종천 화순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ACC의 국립 문화예술 인프라와 화순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결합해 수도권 및 전국 관광객을 유치하는 광역 관광마케팅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ACC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화순에서 머물며 지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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