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야생 수제차, 추석에 ‘향긋한 마음’을 전하다 (강진군 제공)



[PEDIEN] 전라남도 강진군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산자락에서 채취한 찻잎으로 만든 야생 수제차를 대표 명절 선물로 적극 알리고 나섰다.

강진은 예로부터 산과 들에 차나무가 자생하며 차 문화의 고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조선 정조 시대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 시절 머물렀던 다산초당 인근에서도 차를 즐겼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는 강진의 차가 단순한 농특산물을 넘어 지역의 자연과 역사, 생활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음을 보여준다.

강진 야생 수제차는 산에서 자연스럽게 자란 찻잎을 정성껏 채취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후 찻잎의 상태에 맞춰 덖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대량 생산보다는 찻잎 고유의 향과 맛을 살리는 데 주안점을 두는 만큼, 맑은 빛깔과 은은하면서도 깊은 풍미가 특징으로 나타난다.

명절은 가족과 친지가 모여 음식을 나누고 안부를 묻는 소중한 시간이다. 기름진 명절 음식 뒤 입안을 산뜻하게 정돈해 주는 강진 야생 수제차는 대화를 나누며 여유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실용성과 정성을 동시에 갖춘 선물로 주목받는 이유다.

이 차는 녹차뿐만 아니라 발효차, 정차 등 다양한 종류로 준비되어 있다. 차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부터 우리 차를 즐겨 찾는 애호가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한다.

강진군은 지역 차인들이 이어 온 전통적인 제다 방식과 강진만의 차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지역 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판로 개척과 홍보에도 힘쓸 계획이다.

강진군 관계자는 “강진 야생 수제차에는 산이 길러낸 찻잎의 향과 이를 정성껏 다듬어 온 차인들의 시간이 담겨 있다”며 “이번 추석,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차 한 잔을 나누며 강진의 깊은 차문화를 함께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 야생 수제차는 강진초록믿음 직거래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