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군청 (정선군 제공)



[PEDIEN] 강원도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내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9월 18일, 복지관은 고한·사북·남면 지역 내 20가구에 직접 준비한 '탄광마을 밥상' 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는 복지관의 '탄광마을밥상만들기팀' 5명과 사북로타리클럽 자원봉사자 5명이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자들은 탄광지역에서 즐겨 먹었던 메뉴인 간장연탄불고기와 두 종류의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정성껏 준비했다. 준비된 도시락은 결식 우려 가구에 직접 전달되어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제공했다.

'탄광마을밥상만들기'는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 고한분소가 추진한 탄광문화사업 '연탄불의 추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이 사업은 탄광 지역의 음식 문화를 기록하고 주민들의 추억을 보존하기 위한 문화기록화 사업이었다. 이번 도시락 나눔은 이러한 사업의 취지를 이어받아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로 마련됐다.

김재훈 관장은 “탄광 지역 주민들이 함께 나누던 음식이 지역 내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기억을 보존하면서,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라며 지역 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