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청



[PEDIEN]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민간단체 사무실을 방문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박 지사는 지난 17일 예산군 삽교읍에 위치한 충남·세종지구 청년회의소 사무실에서 이운재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20여명과 만나 지역 현안 및 청년 정책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7월 도청에서 열렸던 간담회에서 나온 약속을 현장에서 이행하기 위해 추진됐다. 당시 박 지사는 청년회의소 회원들을 '젊은 청년과 장년 사이에서 실제 사회의 청년 역할을 하는 사회적 청년'으로 지칭하며 지역사회에서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운재 회장은 농촌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현실과 도농 복합 지역의 특성을 설명하며, 회비에 의존하는 자치활동이 위축되고 있음을 토로했다. 이에 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간곡히 요청했다.

박 지사는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도·청년회의소 공동 정책토론회 개최 △아이 낳기 운동, 자살 예방 캠페인 등 단발성 사업의 지속 가능한 연계 강화 △도 주관 행사 시 청년회의소 참여 기회 확대 등을 약속했다.

청년회의소 사무실을 둘러본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박 지사는 회원들과 지역 현안과 청년의 삶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청년회의소가 헌신과 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동반자임을 강조하며, 예산 지구대회 등 지역 현안과 청년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청년회의소 산하 충남·세종지구 청년회의소는 22개 지역 715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딥페이크 예방, 사랑의 헌혈, 기후 변화 대응,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등 지역사회 발전과 국제 우호 증진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