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북구 일대 장애학생 가정의 주거 환경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한층 개선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소속 빛고을학생기술봉사단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지역 내 장애학생 가정을 방문해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봉사단은 광주지역 직업계고 학생과 교사들이 전공 기술을 활용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실천형 봉사 모임이다.
이번 활동에는 숭의과학기술고, 금파공고, 광주자동화마이스터고, 동일미래과학고 등 4개 직업계고에서 학생 31명과 지도교사 6명이 참여했다. 또한 지역사회 연계 기관인 '도둠봉사회' 회원 5명도 힘을 보탰다. 총 42명의 봉사단원은 장애학생 가정의 노후된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LED 전등 및 스위치, 콘센트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방충망 교체, 가구 조립, 전기·수도 안전 점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봉사단은 단순히 수리만 한 것이 아니다. 낡은 주거 공간을 정리하고 대청소를 실시했으며, 대상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 등 맞춤형 물품도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전공 기술이 누군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의 작은 노력으로 장애학생들이 조금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형지영 진로진학과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들이 배운 기술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과정 자체가 미래 숙련기술인으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된다”며 “이러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전공 실무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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