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는 셀트리온제약의 2조원 규모 오송 투자 실현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한다. 지난 7월 발표된 대규모 투자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부지 확보부터 인허가, 기반시설 구축, 그리고 공장 준공 후 운영까지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충북도가 주최한 '충북 바이오 대전환 간담회'에서 청주시는 '셀트리온 투자 실현을 위한 청주시 산업기반 및 지원방안'을 발표하며 이 같은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장섭 청주시장,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시는 오송이 가진 바이오산업 집적 효과와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의 존재가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 인허가까지 연계 가능한 최적의 투자 환경임을 강조했다.
시는 셀트리온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착공과 공장 가동으로 이어지도록 전담 TF팀을 운영할 계획이다. 건축, 산업단지, 환경, 상하수도 등 관련 부서와 LH, 한국전력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단일 창구를 통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인허가 관련 쟁점을 사전에 파악하고 일정을 지연시킬 수 있는 요인을 최소화한다. 기업의 생산 시설 규모와 희망 착공 시기에 맞춰 필지 배치와 단계별 사용 방안을 협의하고, 투자 규모에 따른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각종 지원 제도와의 연계도 적극 추진한다.
공장 준공 이후에도 기업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결, 근로자 정주 지원, 그리고 후속 투자 및 확장 수요 대응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더 나아가 청주시는 셀트리온그룹에 오송과 연계한 연구개발 기능 확대 검토 및 바이오 메가특구 앵커기업 참여를 제안하며 지역 연구·실증 기반과 기업 수요를 연계하는 구상을 밝혔다.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 기능이 연계될 경우 오송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장섭 청주시장은 “셀트리온의 2조원 투자 발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발표보다 실현이 중요하며, 공장 가동까지 끝까지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청주시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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