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제군이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진행된 ‘2026년 강원권역 화랑훈련’을 통해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한층 강화하며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훈련은 전·평시 연계된 작전계획 시행 절차를 숙달하고, 지역 내 민·관·군·경·소방 등 유관기관 간의 통합방위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인제군을 비롯해 제3군단,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 등 다수의 관계기관이 참여하며 실전적인 훈련을 펼쳤다.
훈련 첫날인 14일부터 15일까지는 명당산 일원에서 봉쇄선 설정과 적 탐색·격멸 작전을 포함한 대침투작전이 실시됐다. 이어 경계태세 격상과 통합방위태세 선포 등 상황 변화에 따른 기관별 신속하고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위기관리 능력을 시험했다.
특히 훈련 마지막 날인 17일 오전에는 ‘인제대교 폭파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다. 인제대교 피해 발생 시 현장 상황 파악, 시설 복구, 사상자 수습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관계기관 간의 대응 절차를 면밀히 점검했다.
인제군은 이번 훈련에서 드론 3대와 운용인력 3명을 지원해 현장 상황 파악과 작전 지원에 나섰으며, 굴삭기와 덤프트럭 등 중장비 2대를 투입해 피해 시설 복구 지원에 힘쓰는 등 군 작전과 연계한 실질적인 행정 지원체계를 가동했다.
또한 읍·면을 통한 주민 안내, 이장단 전파, 가두방송 실시 등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훈련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했다. 이찬기 인제군 민군협력팀장은 “훈련 과정에서 확인된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유사시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지역 통합방위태세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화랑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인제군의 통합방위태세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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