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군청



[PEDIEN] 고창군가족센터가 지난 16일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 45명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고유 명절인 추석을 맞아 외국인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사회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올바르게 입는 법을 배우고, 한국의 전통 예절 교육에 참여했으며, 다도 체험과 송편 시식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했다. 특히 직접 한복을 입고 예법을 배우는 과정에서 한국 명절의 깊은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단순한 문화 체험에 그치지 않았다. 고창군가족센터는 프로그램 진행과 더불어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정에 명절 선물세트를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이를 통해 다문화가정을 비롯한 지역사회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정을 더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외국인 주민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한국의 전통 예절과 다도를 직접 배워보니 매우 흥미로웠다”며 “한국의 명절문화를 몸소 체험하면서 우리 문화를 한층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숙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느끼고 지역사회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소통하며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고창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의 역량 강화와 문화적 이질감 해소를 위해 참여자 중심의 실효성 있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