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음악으로 따뜻한 마음 나눠요”... 화성특례시, ‘가을 마중 낭독회’ 성료 (화성시 제공)



[PEDIEN] 화성시가 지난 15일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아이누리극장에서 지역밀착형 프로그램 '가을 마중 낭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립작은도서관이 운영한 '시 쓰기'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낭독회에는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 봉담·마도·향남 분소 회원들이 참여해 직접 창작한 자작시를 무대에서 낭독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약 50여 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23명의 참여자가 무대에 올라 자신의 시를 낭독하며 관객들과 소통했다. 행사는 음악과 시가 어우러지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부에서는 행사 취지와 시립작은도서관의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어 6인조 성악 앙상블 '팝페라웨이브'가 '마음속 편지'를 주제로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2부에서는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자작시 낭독회가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시 쓰기'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일상 속 경험과 마음속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이번 '가을 마중 낭독회'는 단순한 작품 발표회를 넘어, 참여자들이 창작물을 발표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소통하는 자리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윤미영 도서관정책과장은 "참여자들이 시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고 이웃과 나누며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문화로 만나고 관계를 이어가는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특성과 이용자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성시립작은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독서와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