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금천구가 기존 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선 '금천 한결케어' 시범 운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울시 최초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배설, 목욕 등 기본 위생 돌봄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하며 통합돌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최근 금천구는 '금천 한결케어' 서비스 제공기관 3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금천형 스마트 위생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특히 위생돌봄이 필요한 통합돌봄 대상 주민들을 위해 AI 기반 배설케어로봇 대여 서비스와 방문안심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AI 기반 배설케어로봇 대여 서비스는 상시 배설 지원이 필요한 중증·와상 장애인 및 장기요양 1~3등급자 등에게 혁신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가정에 설치·대여되는 이 로봇은 대·소변 자동 감지·처리 기능은 물론, 세정과 건조 기능까지 갖춰 욕창 예방에 기여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20명 내외의 대상자에게 1인당 최대 4개월까지 이용 기회를 제공하며, 설치부터 교육, 모니터링, 유지관리, 회수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방문안심목욕 서비스는 스스로 목욕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등급외자 등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 맞춤형 케어를 제공한다. 대상자의 신체 상태와 주거 환경에 맞춰 이동목욕차량이나 가정 내 욕실, 이동식 욕조 등을 활용해 전문적인 목욕 서비스를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80명 내외 대상자에게 1인당 최대 8회까지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금천구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주민 만족도를 바탕으로 서비스 내용을 보완하고, 2027년부터는 '금천 한결케어'를 금천구 통합돌봄 체계의 핵심 서비스로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 통합돌봄 서비스와 위생돌봄 간의 연계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기찬 금천구청장은 "'금천 한결케어'는 배설과 목욕 등 기본 위생돌봄을 보완해 금천구 통합돌봄의 지원 영역을 넓히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돌봄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주민 중심의 촘촘한 복지 실현을 향한 금천구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준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