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가 재난이나 심리적 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특별한 치유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마음산책가’라는 이름의 맨발걷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자연과의 깊은 교감을 통해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항시 걷기 좋은 길 40선’ 중에서도 자연 친화적인 환경을 갖춘 코스를 엄선해 진행된다. 맨발걷기가 혈관 건강 개선과 스트레스 지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정서적 치유 효과까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마음산책가’의 첫날에는 맨발걷기 포항지회장이 초빙되어 맨발걷기의 효능과 올바른 자세, 호흡법을 지도한다. 참가자들은 황토길을 직접 걸으며 맨발걷기의 효과를 체험하게 된다.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포항트라우마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받는다. 구체적인 매주 진행 장소는 참여 확정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될 예정이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지친 시민들이 자연 속 맨발걷기를 통해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연이 주는 위로 속에서 스스로의 건강을 돌보고 정서를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항시 트라우마센터는 이 외에도 전문 심리상담, 회복지원, 숲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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