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기도가 앞으로 4년간 도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밑그림이 될 '2027년부터 2030년까지의 제9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 15일 수원에서 열린 이번 계획 수립 세미나에는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우현욱 의원이 참석해 보건복지위원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계획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경기도 주최,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경기도지회와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도와 도의회, 31개 시·군 보건소장 등이 모여 도·시군 공동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자체장이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한정된 인력과 예산을 어디에 우선 투입할지를 정하는 중요한 지침이다.
이번 제9기 계획은 연말까지 작성돼 내년 2월 도의회 상임위원회 보고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특히 노쇠 예방을 중심으로 한 발제가 이어졌다. 이혜진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은 기존 보건·복지 사업을 대상자 중심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이현주 연세대 원주의과대학 교수는 AI를 활용한 건강위험 조기 발견 및 서비스 연계 방안을 소개했다. 조비룡 서울대병원 교수는 건강수명 연장을 위한 근력 운동과 영양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현욱 의원은 계획의 실효성을 거듭 강조하며, 지역별 의료 여건과 주민 요구의 차이를 계획에 충실히 반영해야 도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좋은 정책은 좋은 계획에서 나온다"며, 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는지 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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