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가 민선9기 농정의 새로운 방향을 설정하고 농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기 위한 공식적인 소통의 장을 열었다.
지난 9월 15일, 춘천시 농업인단체회관에서 열린 '민선9기 농정, 강원 농업인단체 간담회'에는 도 농업인단체총연합회를 비롯한 19개 농업인단체 대표와 후계농업경영인, 여성농업인, 농민회, 농촌지도자, 생활개선회, 4-H 연합회 등 품목·분야별 주요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도의 농정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동시에, 농업 현장에서 농민들이 실제로 겪고 있는 어려움과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최근 급등하는 농자재 및 인건비로 인한 생산비 부담 증가와 농산물 가격 불안정, 농촌 인력 부족 및 고령화 문제 등 농업·농촌이 직면한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더불어 정부의 CPTPP 등 통상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 반값 농자재 지원 확대, 면세유 가격 부담 완화, 농산물 최저가격 보장 및 가격 안정 대책 마련, 농업인수당 확대, 농산물 수출 활성화 등 농업 현장의 다양한 건의사항이 폭넓게 제시됐다.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농업인단체 대표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농업인이 실제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농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는 이날 제시된 건의사항에 대해 관련 부서가 현장의 입장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단기간 해결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건의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간담회를 일회성 만남에 그치지 않고 농업인 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 창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계와 함께 공통적인 농정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품목·분야별 현안은 현장의 특성을 반영해 세밀하게 살피는 등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는 농업·농촌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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