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6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음성군 제공)



[PEDIEN] 충북 음성군이 오는 10월 17일 한빛복지관에서 열리는 ‘음성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2026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음성군의 무형유산인 염계달 명창과 중고제 판소리의 문화적 가치를 전국에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경연대회는 제45회 설성문화제 기간에 함께 개최되어 지역 주민과 전국 판소리 애호가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8일까지이며, 음성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우편, 방문, 이메일 중 편한 방식으로 접수하면 된다.

경연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신인부 총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판소리 5바탕 중 자유곡을 선택하여 10분 내외로 기량을 펼치게 된다. 8명의 전문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심사하여 부문별로 총 24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들에게는 충청북도교육감상, 충청북도지사상, 음성군수상 등이 수여된다. 또한,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10월 17일 설성문화제 본무대에서 열리는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한마당’에서 직접 공연할 기회가 주어진다.

판소리는 지역적 특성에 따라 동편제, 서편제, 중고제로 나뉜다. 중고제는 경기와 충청지역의 소리제를 일컫는다. 염계달 명창은 조선 순조 무렵 활동했으며, 판소리 8명창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음성군 가섭사에서 10년간 소리 공부 끝에 득음했으며, 독창적인 추천목, 경드름 창법을 창안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