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가축분뇨처리시설 운영의 경제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었다. 공사는 지난 8월 3일 환경 전문기업 에스제이엔솔과 '생물반응조 대체탄소원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현장 실증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공사가 2026년 역점 과제로 삼고 있는 '저비용·고효율 공정개선' 계획의 일환이다. 특히 2024년 3월 가축분뇨처리시설 증설 이후 증가한 외부탄소원 사용으로 인한 약품비 부담을 덜어내고자 추진됐다.
기존에 사용되던 메탄올은 높은 구매 단가뿐만 아니라 인화성과 흡입 독성으로 인해 안전 관리에도 상당한 부담이 따랐다. 이에 공사는 보다 안전하고 경제적인 IPA 계열의 대체탄소원을 발굴하는 데 집중했다.
현재 8월부터 12월 말까지 약 5개월간 현장 실증이 진행 중이며, 그 결과 대체탄소원을 단독으로 투입할 경우 기존 메탄올 사용 대비 연간 약 4200만원의 약품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미생물 생태계 안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초기에는 기존 메탄올과 대체탄소원을 1:1 비율로 혼용 투입한다. 이후 수질 모니터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점진적으로 단독 투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방류수 총질소 농도와 슬러지 침전 상태 등 주요 수질 데이터를 에스제이엔솔과 주기적으로 교차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대체탄소원의 전면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공동 연구가 운영 비용 부담을 줄이고 작업환경의 안전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공정 개선 사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현장 실증을 통해 수질 안정성과 경제성을 엄격히 검증하여 예산 절감과 안정적인 방류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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