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남해군이 본격적인 가을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벼 수확이 한창이고 시금치와 마늘 파종이 이어지는 이 시기는 경운기, 관리기, 트랙터, 콤바인 등 농기계 사용이 급증하는 때다.
군은 작업 전 장비 점검과 안전수칙 준수가 사고 예방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정된 기간에 수확과 파종 작업이 몰리면서 장시간 작업으로 인한 피로와 조급한 운전이 사고 위험을 높일 수 있다.
특히 관리기와 경운기는 도랑 주변이나 경사지, 좁은 농로 등에서 균형을 잃고 전복될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벼 수확 시 콤바인 사용 시에는 논 진입 및 이탈로의 폭, 경사, 지반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작업 중 볏짚이나 이물질 제거 시에는 반드시 시동을 끄고 회전부가 완전히 멈춘 것을 확인한 후 조치해야 한다. 또한 시금치와 마늘 파종을 위한 관리기 및 트랙터 사용 전에는 브레이크, 조향장치, 타이어, 작업기 연결 상태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두둑 조성 및 파종 작업 중에는 주변 사람들과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방향 전환 시에는 작업기를 들어 올린 뒤 천천히 회전해야 한다. 도로 주행 전에는 등화장치와 반사판 상태를 확인하고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하며, 야간 운행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음주 후 농기계 조작은 절대 금물이며, 장시간 작업으로 인한 피로를 풀기 위해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혼자 작업할 경우, 가족이나 이웃에게 작업 장소와 귀가 예정 시간을 미리 알리고 휴대전화를 소지하는 것이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된다.
사고 발생 시에는 자신의 안전을 먼저 확보한 뒤 즉시 119에 위치와 사고 상황을 알리고 구조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남해군 관계자는 “익숙한 농기계와 작업 장소라도 방심은 금물”이라며 “작업 전 점검, 보호장구 착용, 저속 운행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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