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봉산 천상의 숲’올해 이용객 6개월 만에 1만명 돌파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은 태백 매봉산 천상의 숲이 올해 3월 개장 이후 6개월 만에 누적 이용객 1만 298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지난 7~8월 여름 성수기에는 5,234명이 방문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해발 1,000m 이상 고산지대에 자리한 매봉산 천상의 숲은 숲속 야영장과 치유의 숲을 운영하며 캠핑, 숙박은 물론 숲 해설, 산림치유, 자연물 공예 등 다채로운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 8월에도 태백은 시원한 날씨로 휴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매봉산 천상의 숲은 전체 캠핑 및 숙박 시설 가동률 78%를 기록했으며, 최고 인기 시설인 '숲속의 집'은 94%의 예약률을 보였다.

이처럼 이용객이 급증한 데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지난 6월부터 시작된 산림치유 프로그램, 숲 해설, 숲속 음악회 등이 5,500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낸 것이 주효했다고 산림과학연구원은 분석했다.

추석 연휴와 단풍철이 있는 9~10월 예약 추세도 성수기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이 추세라면 올해 연말까지 총 이용객은 1만 5,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전체 이용객 6,355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산림과학연구원은 이용객 증진을 위해 9월부터 간편 장비를 이용하는 미니멀 캠핑장을 추가 개장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객들의 추억이 담긴 후기를 선정해 지역 특산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명희 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장은 “매봉산 천상의 숲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이용객이 방문해 석탄산업 전환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