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삼척시가 근덕면 용화해역 1㏊의 갯녹음 피해 암반을 복원하기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총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해조류가 자라기 어려운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건강한 해양 생태계 복원을 목표로 한다.
갯녹음 현상은 연안 암반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석회조류가 그 자리를 하얗게 뒤덮는 증상이다. 이는 곧 수산생물의 먹이 공급원과 서식 공간 감소로 직결된다. 삼척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해조류의 안정적인 서식을 위한 암반 환경 정비에 나선다.
이번 복원 사업은 수중 고압분사 장비를 활용하여 해조류 생육을 방해하는 부착생물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9월부터 현장 위치 조사와 설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연안 환경 변화는 단기간에 일어나지 않기에 지속적인 관리와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 이후에도 현장 상태를 꾸준히 살피며 해양 생태 환경을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척시는 2018년부터 갯녹음 피해 해역 복원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5년까지 총 6.264㏊ 규모의 복원을 목표로 하며, 최근에도 용화해역, 갈남해역, 신남해역, 궁촌해역 등에서 복원 작업을 진행하며 해양 서식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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