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관광업계 안동 집결…MICE 도시 가능성 넓혀 (안동시 제공)



[PEDIEN] 경상북도 안동시가 한·중 관광업계 관계자 350여 명을 초청해 MICE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넓혔다.

지난 9월 11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열린 ‘2026 지방공항 연계 한·중 B2B 트래블마트 및 교류회’는 침체된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여행사협회 및 주요 여행사, 국내 인바운드 여행사, 지방자치단체와 관광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B2B 상담을 통해 지방공항과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한·중 관광업계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미래 관광 시장의 청사진을 그렸다.

행사 첫날 저녁,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박성혁 한국관광공사 사장, 이진석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개막행사와 만찬 자리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국제 교류 확대를 위한 정부와 업계의 굳건한 협력 의지를 확인하는 자리였다.

참가자들은 다음 날인 9월 12일,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임청각, 안동시립박물관,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특히, 지난 5월 한·일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관람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하회선유줄불놀이를 직접 관람하며 1박 2일간의 일정을 감동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트래블마트는 단순한 교류 행사를 넘어, 안동의 우수한 역사·문화 자원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가 보유한 국제행사 개최 역량을 국내외 관광업계에 효과적으로 알리는 중요한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서 논의된 상담 내용이 실제 관광상품 개발과 중국 관광객 유치로 이어진다면, 이는 안동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국제회의, 전시 등과 지역 관광자원을 융합한 체류형 MICE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안동국제컨벤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MICE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중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안동에 모여 지역 관광의 무한한 가능성과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만남이 안동만의 고유한 문화와 이야기를 담은 매력적인 관광상품 개발으로 이어져,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이 안동을 방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