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감로 사과 유통 활성화에 본격 나선다 (안동시 제공)



[PEDIEN] 안동시가 지역 특화 품종인 ‘감로 사과’의 유통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지난 9월 14일 시청 시장실에서 안동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경사과원예농협과 ‘감로 사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 같은 의지를 밝혔다.

협약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광현 안동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서병진 대경사과원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감로 사과의 안정적인 생산과 체계적인 유통·판매 기반을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감로 사과의 생산, 품질 관리, 상품화, 유통,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는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역 특화 품종 육성과 판로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감로는 2024년 3월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안동시가 집중 육성해 온 사과 신품종이다. 9월 중·하순에 수확되는 감로는 암홍색의 과피와 높은 당도, 우수한 맛과 향이 특징이다. 특히 스스로 열매솎기가 가능해 노동력 절감 효과도 크다.

안동시는 그동안 생산단지 조성, 재배 기술 자문, 농가 현장 컨설팅 등 생산·재배 기술 지원에 힘써왔다. 이번 협약으로 기존의 지원 범위를 품질 관리, 상품화, 유통·판매 분야까지 확대해 감로 사과를 한층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품종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감로가 안동을 대표하는 사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생산뿐만 아니라 철저한 품질 관리와 체계적인 유통 기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각 기관의 전문성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감로 사과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