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정면 학산리 굴산사지 당간지주 일원서 벼 베기 공연 및 들녘밥 체험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의 깊은 역사와 함께해 온 전통 농경문화, 강릉학산오독떼기 벼 베기 공연이 구정면 학산리 굴산사지 당간지주 일원에서 펼쳐진다.

오는 20일 오전 10시 30분, 학산오독떼기보존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을걷이의 풍요로움을 나누고 시민들에게 전통 농경문화를 생생하게 알리는 자리로 마련된다.

행사의 시작은 구정면 자치프로그램인 난타 공연이 알린다. 이어지는 벼 베기 공연은 참여자들이 직접 들녘밥을 체험하고 맛보며 옛 농촌의 정겨운 식사 문화와 황금빛 들판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이번 벼 베기 공연은 수확의 계절에 맞춰 고유의 농경 모습을 재현하고, 지역의 소중한 무형유산을 시민들이 더욱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강릉시 문화유산과 김세용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우리 전통 농경문화의 가치를 직접 느끼고 즐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굴산사지라는 역사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강릉학산오독떼기 벼 베기 공연은 잊혀가는 우리 농경문화의 맥을 잇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