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이탈리아 마르케주에서 온 '삼마 합창단' 33명이 지난 9월 15일 예천군을 찾아 문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경상북도와 마르케주가 체결한 우호 협력의 후속 조치로, 양 지역 간의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년 4월 창단된 삼마 합창단은 이탈리아 페사로 칼리, 파노 등 여러 도시 출신의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독일 오스나브뤼크 시립극장 음악 자문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마우리쪼 바라 지휘자가 이끌고 있으며, 실내악과 오페라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환영 차담회에는 안병윤 예천군수와 김홍년 군의회 의장 등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합창단원과 예천오페라단 관계자들을 맞이했다. 군 관계자들은 합동 공연을 위해 예천을 찾은 삼마 합창단 일행을 따뜻하게 환영했다.
방문단은 군청 대강당에서의 환영 행사를 마친 후, 군의회를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천년고찰 용문사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예천의 역사와 전통, 그리고 세계적인 양궁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삼마 합창단 여러분의 예천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두 지역의 우정을 더욱 깊게 하고 문화 교류를 넓혀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는 단순한 방문을 넘어선, 지속적인 문화 교류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는 발언이었다.
삼마 합창단은 예천 방문을 시작으로 16일 구미, 17일 경북도청, 19일 의성 등 경북 일원에서 문화 교류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이탈리아와 한국, 특히 경상북도와 예천군 간의 문화적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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