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청주시가 지역 축산 농가의 조사료 부족 문제 해소와 볏짚의 사료 가치 증진을 위해 조사료 생산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볏짚 곤포사일리지 생산에 필수적인 비닐과 네트 공급 사업에 총 2억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번 지원은 특히 기존 소 사육 농가에 국한됐던 대상 범위를 염소와 사슴 사육 농가까지 넓혀 약 430여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5천만 원을 증액하며 네트 지원 확대에 힘썼다.
볏짚 곤포사일리지는 벼 수확 후 볏짚을 둥글게 말아 네트로 결속하고 비닐로 감싸 발효시키는 방식으로, 일반 볏짚보다 가축의 기호성과 소화율이 뛰어나 양질의 조사료 확보에 기여한다. 또한 지역 내 볏짚을 축산 자원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청주시는 벼 수확 시기에 맞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청주축산농협 가축시장을 통해 비닐과 네트 공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8일 낭성면과 남일면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공급 일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 확대가 축산 농가의 조사료 생산비 절감과 안정적인 사료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주시 조사료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청주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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