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연1동 주민자치회, ‘꽃 피는, 온 동네’로 등굣길 화사하게 (동두천시 제공)



[PEDIEN] 동두천시 생연1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초등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쾌적한 통학로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꽃 피는, 온 동네' 사업이 본격화했다. 지난 10일,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동두천초등학교 담장에 뜨개 화분 40여 개를 직접 제작해 설치하며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번 사업은 동두천초등학교 등하굣길 울타리에 아름다운 꽃 화분을 설치하여 아이들이 매일 마주하는 공간을 더욱 밝고 긍정적으로 바꾸고자 기획됐다. 앞서 지난 6월, 80여 개의 화분이 설치된 데 이어 이번 뜨개 화분 설치로 통학로의 경관은 한층 풍성해졌다.

평일 이른 오후, 10여 명의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담장에 뜨개 화분집을 하나하나 달았다. 아이들의 손길처럼 작고 귀여운 고사리 화분이 담긴 뜨개 화분이 알록달록하게 설치되자, 하교하던 어린이들은 신기한 듯 화분을 바라보고 만지며 관심을 보였다.

김상수 생연1동 주민자치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매일 오가는 길에 피어난 꽃을 보며 밝은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자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주민들의 손길로 완성된 뜨개 화분은 아이들에게 작은 즐거움과 함께 따뜻한 정서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