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음성군 금빛평생학습관에서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받는 학습자들이 충남 아산을 찾아 우리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2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과 국가유산청의 지원으로 운영된 이번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에는 총 40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교실 밖 현장 학습을 통해 배움의 지평을 넓히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이번 탐방에 나섰다.
탐방단은 먼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빛나는 업적을 기리는 이순신기념관과 현충사를 방문했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헌신했던 장군의 넋을 기리며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조선시대 전통 가옥과 돌담길이 고스란히 보존된 외암민속마을로 이동했다. 학습자들은 이곳에서 조선시대 서민들의 삶과 문화를 엿보며 우리 고유의 생활 양식과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끼고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탐방은 평소 문화유산을 접할 기회가 적었던 학습자들에게 국가유산교육사의 전문적인 해설을 바탕으로 생생한 역사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탐방에 참여한 한 학습자는 "책과 사진으로만 보던 이순신 장군의 발자취를 직접 따라가니 당시의 모습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했다"며 "학우들과 함께 걸으며 보고 듣고 이야기할 수 있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탐방이 학습자들에게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다양한 문화와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학습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음성군은 금빛평생학습관과 설성평생학습관에서 성인 학력인정 문해교육을 운영하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 학습자들의 기초문해능력 향상과 학력 취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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