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에 식사까지… 속초시, 국가유공자 일상 돌보는 보훈복지 ‘호평’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시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식사를 한 번에 제공하는 보훈복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국가보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이 프로그램은 총사업비 3500만원이 투입되며, 국비와 시비가 각각 50%씩 부담한다.

현재 9개 보훈단체가 추천한 국가유공자 32명이 참여 중이며, 지난 4월 7일 개강해 7개월간 주 2회 인지·정서·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마트폰 활용 등 실생활에 유용한 특별 교육도 병행하며, 교육 후에는 같은 건물 지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제공한다.

시는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겪는 보훈회관 접근성, 주차, 교육·식사 공간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보훈단체연합회의 건의를 받아들여 민간 교육기관과 연계하고 참여자의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 사업은 보훈단체연합회, 속초시, 대교 속초지사가 협력하여 추진한다.

교육과 식사를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다른 보훈회원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 참여 방법과 향후 운영 계획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다른 지역 대교 관계자 및 기관에서도 사업 운영 방식에 주목하고 있다.

속초시는 올해 사업을 내실 있게 마무리한 뒤, 2027년 공모사업 재신청을 준비 중이다. 더 많은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 확대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6·25전쟁 수복도시로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정책도 지속한다.

민선 8기부터 보훈·참전 명예수당 및 배우자 수당을 인상하고 보훈회관을 신축한 데 이어, 민선 9기에도 국가유공자 수당 4종 인상을 추진하며 생활 속 보훈복지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는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로 이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체감할 수 있는 보훈복지와 예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