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현대미술관, ‘뮤지엄 이음’순회 전시 개최 (영월군 제공)



[PEDIEN]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국제현대미술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의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뮤지엄 이음'에 선정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 사업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된 전시 기회를 지역으로 넓혀 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증진하고자 마련되었다.

올해 '뮤지엄 이음' 사업에는 전국 88개 박물관·미술관이 참여하며, 11월까지 전국 106개 시·군·구에서 약 180개 공간에서 순회 전시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국제현대미술관은 이 흐름에 맞춰 ‘보이는 것 너머의 구조’를 주제로 2차 전시를 연다.

지난 9월 8일부터 10월 8일까지 충남 예산군 예당관광농원 내 후광갤러리에서 1차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친 미술관은,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22일까지 영월 국제현대미술관에서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덴마크 작가가 한국 고유의 한지를 활용해 제작한 ‘바다의 속삭임’ 연작을 포함하여, 미국, 프랑스, 페루 등 총 15개국 출신 작가 30명의 조각, 회화, 설치, 섬유 미술 작품 150점을 선보인다.

전시의 핵심 주제인 ‘보이는 것 너머의 구조’는 단순히 눈에 보이는 형태와 이미지를 넘어, 그 이면에 존재하는 관계와 질서, 감정, 사회적 의미까지 탐구한다. 관람객은 작품의 결과물뿐만 아니라, 작품을 구성하는 보이지 않는 관계와 과정까지 면밀히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전시 기간 동안 작품 관람 외에도 참여형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 전문 해설사의 전시 설명, 그리고 작가와의 만남 등에 참여하며 예술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