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삼척시가 농업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2026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사업 성과공유회'에서는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며 2027년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혹서기인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온열질환에 취약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논밭 등 농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예방 활동을 펼쳤다. 이를 위해 온열질환 예방요원 8명을 선발,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이 기간 동안 예방요원들은 농업인 농작업 안전재해 및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9회에 걸쳐 25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한 마을 방송 5회, 안전 문자 4304건 발송, 온열 예방 용품 1270건 배부 등 다각적인 예방 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1445농가에 대한 예방 활동을 펼쳐 당초 목표였던 1200농가를 12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2026년 9월 6일 기준 전국 농업 분야에서 642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삼척시에서는 단 한 명의 온열질환자도 발생하지 않아, 이번 예방 활동의 효과를 입증했다.
삼척시농업기술센터 강신곤 소장은 “폭염이 장기화되고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농업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 활동 성과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작업을 할 수 있는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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