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7년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섬 비엔날레가 충남도민의 손으로 완성될 예술 작품을 찾는다.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내년 4월 3일 개막하는 제1회 섬 비엔날레를 앞두고, 충남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섬의 기억' 공모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10월 5일까지 22일간 진행된다. 보령 및 서해 섬에 대한 도민들의 소중한 추억, 일상, 풍경, 이야기를 담아 공공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는 유아, 청소년, 성인, 장애인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모집된다.
참여 방식은 자유롭다. 충남의 섬에 대한 기억을 그림, 손글씨, 사진 등 다양한 형태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이렇게 접수된 작품 중 약 1,000점이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그림 타일로 제작돼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섬 비엔날레 주전시장 '섬문화예술플랫폼'의 비엔날레 광장 야외 담장에 영구적으로 전시된다.
특히 이 담장은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기억이 모여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완성되는 열린 미술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섬 비엔날레와 지역 사회를 잇는 중요한 공공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작품에는 참여자의 이름 또는 희망 표기명이 함께 새겨져, 도민들의 소중한 참여와 기억이 지속적으로 남겨질 계획이다. 접수는 우편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 참여도 환영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12월 발표되며, 선정된 모든 참여자에게는 '2027 제1회 섬 비엔날레 관람권 2매'가 증정된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도민 여러분의 소중한 기억이 예술작품으로 오래도록 남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7년 4월 3일부터 약 두 달간 충남 보령의 원산도와 고대도에서 열리는 섬 비엔날레는 24개국 7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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