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국 바둑 동호인 200여 명이 보령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제6회 만세보령머드배 최정 바둑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지난 12일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보령시바둑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보령시와 보령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엄승용 보령시장과 시의회 의장, 충남바둑협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의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정상급 프로 바둑기사인 최정 9단이 직접 참여했다는 점이다. 최정 9단은 참가자들과 함께 바둑을 두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는 대회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수천 년 역사를 자랑하는 바둑은 동양의 전통 두뇌 스포츠로서, 한 수씩 상대의 수를 읽고 전략을 세우는 과정에서 집중력과 사고력, 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매력적인 종목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끄는 생활체육으로서의 가치도 크다.
대회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치열한 대국을 펼치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모인 바둑 동호인들은 서로의 기력을 나누고 교류하며 우정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전국 단위의 스포츠 대회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는 이번 대회에서도 나타났다. 참가자들의 숙박, 외식, 관광 등 지역 내 소비 증진으로 이어지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바둑을 통해 전국 동호인들이 보령에서 만나 교류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특히 최정 9단의 참여는 시민들의 바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보령을 찾은 참가자들을 통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와 전국 규모 스포츠 행사를 적극 유치해 보령의 체육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함께 이끌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