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홍성군 장곡면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한다. 지난 11일, 장곡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신동리 공동묘지에서 100여 기에 달하는 무연분묘에 대한 벌초 작업이 진행됐다.
이른 아침부터 모인 각 마을 이장들과 면 직원들은 낫과 예초기를 들고 묘지 주변의 잡목과 덩굴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연고자가 없어 방치될 수 있는 묘지를 정성껏 돌보는 이들의 손길은 고향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마음을 대신하는 듯했다.
이번 벌초 작업은 단순한 환경 정비에 그치지 않았다. 장곡 3.1공원에서 공동묘지로 이어지는 진입 도로변과 면 소재지 내 도산1리 공원의 제초 작업도 함께 이루어졌다. 성묘객들이 불편함 없이 고인을 찾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이날 행사는 장곡면 이장협의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고향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전영하 장곡면 이장협의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명절 때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전통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대근 장곡면장은 “이장협의회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훈훈한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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