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단양군 군청



[PEDIEN] 가을빛 짙은 단양군 가곡면 가곡정 일원에서 주민과 관광객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고운골 가을음악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가곡면주민자치위원회와 단양예총이 주최·주관하고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지원한 이번 축제는 고운골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지역 문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부터 갈대 공예품 전시, 갈대 사진 콘테스트, 공예 체험, 플리마켓,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채워졌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은 가곡면의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에서 풍물, 라인댄스, 난타, 스포츠댄스 등 주민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이어졌다. 가족과 이웃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행사장 곳곳은 자연스럽게 화합의 장으로 물들었다.

1부 공연에서는 보령시 대천2동 플루트 공연과 김태석, 뉴그린합창단 등의 무대가 펼쳐져 방문객과 주민들이 음악으로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부 본행사는 가곡면 최고령 어르신부터 어린이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들이 직접 출연한 오프닝 영상으로 막을 올렸다. 영상 속 주민들은 따뜻한 인사와 이야기를 전하며 ‘주민이 직접 열고 함께 만들어가는 고운골 가을음악회’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원혁, 김지원, 심신, 박주희 등 초청가수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가곡의 가을밤을 뜨겁게 달궜다. 공연 중간 진행된 경품 추첨 역시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현팔 가곡면주민자치위원장은 “모든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축제가 되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기다리는 가곡면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의명 가곡면장은 “아름다운 가을 풍경 속에서 세대를 넘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행사를 위해 애쓴 모든 분께 감사하며, 함께 만든 따뜻한 추억이 오래도록 가곡면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