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시청



[PEDIEN] 군산시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방축도 일원에서 '2026 고군산군도 방축도 밤낚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K-관광섬으로 발돋움하는 방축도의 밤바다와 청정 해양자원을 활용한 야간 특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존의 당일치기 중심 섬 관광을 체류형으로 전환하기 위한 시도로 마련됐다.

전북 외 타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30명을 모집했으나 57명이 신청하며 높은 관심을 증명했고, 최종 26명이 투어에 참여했다. 참여자 중 30~40대가 17명으로 약 65%를 차지하며 여행 수요가 활발한 연령층의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10대 청소년 4명을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가 17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거주지별로는 충청권 14명, 광주·경북 8명, 수도권 4명 순으로 분포했다.

첫날 프로그램은 전문 낚시 강사의 지도 아래 기본 및 안전 교육을 받은 후 밤낚시 체험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별 어획물을 측정하고 기록하는 '낚시왕 챌린지'가 열기를 더했으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군산 특산품 세트가 시상품으로 수여됐다. 이후 개막이 체험과 함께 방축도 해양생물에 대한 해양생태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방축도의 출렁다리, 독립문바위, 인어상 등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트레킹 코스가 마련됐다. 섬 해설사의 스토리텔링이 곁들여져 참가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시는 야간 프로그램의 특성을 고려하여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안전 수칙 브리핑을 실시하고, 밤낚시 구역에서는 구명조끼 착용을 의무화했다. 위험 구간에는 야광 안전 표지를 부착하고 운영 인력을 배치하여 상시 순찰 및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참가자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고 운영 인력에게 무전기 등 통신 장비를 지급하여 신속한 연락 체계를 구축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밤낚시, 해양생태 체험, 섬 트레킹을 결합한 1박 2일 투어를 통해 고군산군도가 체류형 섬으로서 지닌 가치를 충분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앞으로도 K-관광섬 육성 사업과 연계하여 다양한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