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교원 160여명을 대상으로 이금이 작가의 소설 '슬픔의 틈새'를 활용한 다문화 감수성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우리 사회의 다문화·이주 배경 가족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특히 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문화·중도입국 학생, 그중에서도 고려인 학생들에 대한 역사적, 사회적, 인권적 관점을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연수는 이금이 작가의 작품 집필 배경과 취재 과정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소설 속 인물과 사건을 중심으로 사할린 한인 이주 역사의 아픔을 되짚었다. 또한 일본, 러시아, 한국을 잇는 고려인들의 복합적인 정체성 문제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사할린 이주 한인의 역사는 우리 사회에 아직 깊이 알려지지 않은 아픈 역사”라며 “이번 연수가 교원들에게 더 넓은 시야와 깊은 공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다문화 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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