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제19차 해양보호구역 대회·갯벌세계유산 국제심포지엄’ 개최 (여수시 제공)



[PEDIEN] 여수시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소노캄 여수에서 '제19차 해양보호구역 대회 및 갯벌세계유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여수시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해양환경공단이 주관하며, 국내외 학계 전문가와 지자체 공무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해양보호구역과 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 및 관리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7월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한국의 갯벌'이 여자만 여수갯벌을 포함해 2단계로 확대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여수갯벌은 멸종위기 이동성 조류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이자 풍부한 생물 다양성을 자랑하는 보고로서, 그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갯벌세계유산 국제심포지엄은 이러한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기념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국내외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갯벌의 지속 가능한 보전과 효과적인 관리 방향을 모색하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행사 기간 동안 제19차 해양보호구역 대회,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 기념식, 갯벌세계유산 보전·관리 방안 논의, 갯벌유산 교육 및 인식 증진 등 다채로운 국제 학술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수시는 이번 행사를 발판 삼아 전국 해양보호구역 담당 공무원 및 지역 관리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한다. 더불어 여수갯벌의 뛰어난 생태적 가치와 해양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

또한, 세계유산인 여수갯벌과 습지보호지역 등 귀중한 해양 생태자원을 보유한 여수의 강점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해양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이고, 다가오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