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고원치유숲, 초등학생과 함께 책과 숲에서 지구와 나를 만나다” (진안군 제공)



[PEDIEN] 진안고원치유숲 숲속작은도서관이 지난 10일 조림초등학교 1~4학년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책과 숲에서 만나는 지구와 나' 독서문화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책과 숲을 매개로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신의 감정과 행동을 되돌아보며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의 가치를 함양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진안고원치유숲 1층 세미나실에서 무료로 진행됐다.

행사의 포문은 정지윤 작가와 함께하는 '환경 속 콘서트: 저자와의 만남'이 열었다. 학생들은 탄소중립과 환경 교육에 대해 배우며 일상 속 탄소 배출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생각했다. 이 과정에서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환경 관련 도서 '탄소가 지구 위기와 무슨 상관이야'가 증정되어 배움의 연계를 도왔다.

이어 윤일호 작가는 '도전과 용기는 나를 성장하게 한다'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학생들은 '조삭비'로 대표되는 부단한 연습과 반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감정 조절, 한계 극복, 성장의 중요성을 배웠다. 강연 후에는 윤일호 작가와 함께하는 '손바닥 동시 쓰기' 활동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짧은 시로 표현하는 즐거움을 만끽하며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도서 '가만두지 않을 거야'와 문화상품권이 증정되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더욱 높였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참가 학생들은 설문지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진안고원치유숲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배우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이 책과 자연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고원치유숲 숲속작은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독서문화행사와 숲·환경 연계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지역 독서문화 확산과 자연 친화적 교육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