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환경정화활동 (완주군 제공)



[PEDIEN] 완주군에서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 환경을 가꾸는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어울림 봉사단’은 최근 봉동 둔산공원과 완주산업단지 인근 도로변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8월 출범한 어울림 봉사단은 완주 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네팔, 베트남, 스리랑카, 캄보디아, 중국 출신 외국인 노동자 50여 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키우고, 서로 다른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다문화 공동체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총 52명의 외국인 주민이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며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특히, 활동 초기에는 노동자 본인 위주로 참여가 이루어졌으나, 최근에는 배우자와 자녀를 포함한 온 가족이 함께하는 나눔 활동으로 확대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이는 외국인 주민들이 가족 단위로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안착하는 데 기여하는 값진 성과로 평가받는다.

완주외국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어울림 봉사단 활동이 지속되면서 참여자뿐만 아니라 가족까지 지역사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어울리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완주군이 외국인 주민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