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군산시가 행정안전부의 2027년 재해예방사업에 4개 사업을 동시에 선정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총사업비 1546억원을 신규 확보하며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미룡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어청도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미원동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조촌1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 773억원과 도비 29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546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들 사업은 모두 상습 침수나 급경사지 붕괴 등 자연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 지자체에서 동시에 4건의 사업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역 단위 생활권을 종합적으로 정비하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2건이 선정되면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는 분석이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군산시는 도심 지역과 도서 지역의 상습 침수 피해, 산사태 등 지역별 재해 취약 요인을 체계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어청도 지구의 경우 재해 예방 효과와 더불어 열악한 도서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예측하기 어려운 극한 호우 등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군산시는 재난 발생 이후 복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재난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이번 재해예방사업 선정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속적인 국비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며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군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전총괄과장 또한 "지역 내 재해 취약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 선제적 예방으로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 주권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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