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양양군이 본격적인 벼 수확 철을 맞아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을 돕고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콤바인 임대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가의 요청을 반영하여 당초 9월 11일에서 앞당긴 9월 5일부터 10월 23일까지를 '농기계 중점 임대기간'으로 운영한다. 특히 추석 연휴를 포함한 주말과 휴일에도 상시 운영하여 농업인들이 원하는 시기에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양양군이 보유한 콤바인은 총 20대다. 수요가 많은 현북면과 현남면에 각 3대씩, 양양읍·서면·손양면·강현면에 각 2대씩 총 14대를 읍·면에 우선 배치했다. 나머지 6대는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임대사업소 및 남·북부 분소에 예비로 비치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도 철저히 병행된다. 군은 사전 신청한 농업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관이 진행하는 콤바인 작동 기술, 운전 실습, 안전 교육을 사전에 완료했다.
또한, 콤바인 고장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임대 농기계 기동처리반 11명을 편성했다. 고장 신고 즉시 현장에 투입되어 즉시 수리가 가능한 경우 조치하고, 현장 수리가 어려울 경우 대체 콤바인을 지원하여 농가의 영농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자가 운송 수단이 없는 영세 농업인을 위해서는 읍·면별로 운반인력 5명을 배치하여 농지까지 장비 운반 및 점검·관리를 돕는다. 콤바인 임대료는 1일 기준 11만 2천원이며,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앞서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4농가의 임차 일정을 확정했으며, 추가 임대를 원하는 농가는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한 해 동안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이 결실을 거두는 시기인 만큼, 장비 임대부터 현장 수리, 운송까지 빈틈없는 지원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며 "농업인들께서 안전하게 가을걷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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