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주문화재단 팔복예술공장이 연합뉴스TV가 주최하는 ‘2026 리부팅 지방시대 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수상은 팔복예술공장이 설립 20주년과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야심 차게 개최한 ‘마르크 샤갈 특별전’의 눈부신 성과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 3월 10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된 이 특별전은 독일 부아시에르 갤러리 및 해외 유수 컬렉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샤갈의 회화, 판화, 드로잉, 삽화 등 총 348점의 방대한 원화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산업유산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팔복예술공장 특유의 공간적 정체성과 거장 샤갈의 예술 세계를 성공적으로 융합하여, 전주만의 차별화된 국제 문화예술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수치로도 명확히 드러났다. 전시 기간 동안 총 3만257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이 중 2만9857명이 유료 관람객으로 집계되어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88건의 언론 보도와 312건의 블로그 콘텐츠, TV 광고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홍보 활동은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관람객 유입을 견인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단순한 전시 관람을 넘어선 시민 밀착형 프로그램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98개 단체, 3000여 명의 기업, 학교, 동아리 관계자들이 단체 관람을 신청했으며, 전문 도슨트 해설과 특별 강연, 다양한 연계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세계적인 명화를 가까이에서 접하며 예술적 감동을 만끽하는 소중한 경험을 누렸다.
조지훈 전주시장은 “세계적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지역의 공간과 역량만으로 성공시킨 값진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팔복예술공장을 거점으로 지역민들이 일상에서 세계적 수준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전주만의 색깔을 담은 문화예술 지평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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