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군청



[PEDIEN] 무주군이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한 생명존중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1일 무주반딧불시장 북카페에서 열린 '생명존중 찻집'은 참여자들에게 '나에게 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카드에 작성하게 하고, 이를 무료 음료 쿠폰과 교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잠시 일상을 멈추고 자신을 돌아보며 이웃의 마음 건강에도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참여자들은 자신의 소중함과 가족, 이웃의 마음 건강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스스로에게 인색했던 지난날을 반성하고 앞으로는 따뜻하게 살피겠다는 다짐도 이어졌다.

캠페인 현장에는 자살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배너와 포스터가 설치되었으며, 정신 건강 상담 전화 109 등 도움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보가 함께 제공되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과의 연계를 통해 마음 돌봄이 필요한 군민에게는 심리 안정 물품이 지원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추석 명절을 앞둔 장터와 군립요양병원 입원환자에게도 안부 엽서와 마음 건강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눌 계획이다.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장터에서는 '나에게 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 스티커 뽑기'와 '안부 묻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주군보건의료원 보건행정과장은 자살 예방이 거창한 활동이 아닌, 자신과 주변 사람의 마음을 한 번 더 살피는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생명 존중 인식 제고와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추진 및 활동 연계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무주군은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자살 예방 위기 상담, 등록·관리, 치료비 지원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자살 예방 교육, 캠페인, 고위험 장소 관리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생명 존중 문화를 조성하고 자살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