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여행에 책 한 권을 더하다 (통영시 제공)



[PEDIEN] 통영시 평생교육과와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통영이 협력해 숙박과 독서를 결합한 '북스테이 인 통영'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0일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의 독서 문화와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사업의 성공을 다짐했다.

'북스테이 인 통영'은 통영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숙박과 함께 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체류형 독서문화 서비스다. 여행 중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며 통영에서의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통영시 평생교육과는 여행객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도서 선정과 테마별 '책여행 꾸러미'를 구성한다. 꾸러미에는 △가족 여행 △연인 여행 △휴식 여행 등 3가지 테마에 맞는 도서 2권과 여행의 즐거움을 더할 물품이 포함된다.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통영은 호텔 프런트에 이 꾸러미를 비치하고 숙박객에게 무료로 대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유명 관광지 방문에 집중하는 기존 여행 방식에서 벗어나, 책을 통해 여행의 순간을 음미하고 휴식으로 채우는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서관이 시민뿐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역할을 확대하고, 관광과 독서가 어우러진 통영만의 새로운 독서문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강진화 스탠포드호텔앤리조트 통영 부총지배인은 "단순한 휴식을 넘어 책과 함께 통영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 서비스를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제순 통영시 평생교육과장은 "여행에서 만나는 한 권의 책이 통영에서의 시간을 더욱 여유롭고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관광과 독서를 연결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책과 함께 머물고 싶은 도시 통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