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시청



[PEDIEN]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가 홀로 거주하는 노인과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뽀송이불 세탁데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0일 공설시장 주차장에서 남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사업은, 집안 세탁기로는 세탁이 어려운 두꺼운 겨울 이불을 깨끗하게 관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금동행정복지센터는 복지관의 이동세탁 차량을 지원받아, 각 가정에서 오래 묵은 겨울이불 20채를 직접 수거했다. 수거된 이불은 전문 세탁 및 건조 과정을 거쳐 다시 가정으로 전달됐다. 단순히 이불 세탁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복지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을 세심히 살폈다.

이 과정에서 발굴된 애로사항은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와 즉시 연계되었다. 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가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해소 노력의 일환이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두꺼운 겨울 이불을 세탁할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고 포근하게 만들어 가져다주니 올겨울은 마음까지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금동장은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생활 속 어려움을 살피는 과정이 더욱 의미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 기관·단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먼저 찾아가는 따뜻한 복지행정을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